워킹맘 일상

전기차 시장은 각 국의 정책적 지원 아래 급격히 성장 중이다.(현대차)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보급을 위해 보조금을 풀고 있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다. 신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각 국이 보조금을 풀어서 시장을 만들고 있다. 현대차는 18주 들고 있고, 주린이 시절 고점에 잘 못 들어가 물린 상태이지만 손절하지 않고 계속 들고 갈 생각이다. 전기차를 구성하는 핵심 모듈은 배터리이다.(삼성 SDI) 국내외 배터리 관련 기업들은 아래와 같다. 국내 기업 중 배터리 완제품 업체로는 삼성SDI, LG화학이 있고 양극활물질로는 엘엔에프, 에코프로비엠, 음극활물질로는 포스코케미칼, 애경유화가 있다. 전해액으로는 파낙스이텍, 솔브레인, 분리막으로는 SK이노베이션, LG화학, 씨에스텍이 있다. 나는 주린이 이므로 대형주..

우리 아빠는 퇴직 후 땅을 조금 사서 농부가 되었다. 고추, 청양고추, 참깨, 옥수수, 배추, 상추, 오이,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등을 재배하고 있다. 그중 고추는 김장할 것을 남겨두고 여분은 판매하고 있다. 애초에 우리 식구들 먹으려고 재배하는 것이라 제초제도 치지 않고 직접 잡초를 뽑아가며 정성 들여 기른 고추이다. 빨갛게 잘 익은 고추를 깨끗이 씻어 건조기에 말려 10근, 20근씩 판다. 최근에 판매처를 찾기 어려워하시길래 당근 마켓에 올려보았다. 이게 될까 반신반의하며 올려보았는데 하루 만에 완판 하였다. 물량(75근)이 적기도 하였지만 어쨌든 완판이 되니 신기하였다. 배달 중에도 주문이 오기도 했고 완판 후에도 살 수 있냐며 계속 연락이 왔다. 가장 대박은 전문 거래처를 뚫은 것이었다. 당근마켓..

지난번 삼성SDI를 단기 고점인 약63만원대에 매도 하였다. 매수 단가가 61만원대로 별로 낮은 편은 아니었고 63만원 대가 단기 고점에 도달한 상태라 생각하여 전량 매도(3주) 후 일단 현금을 확보 했었다. (팔자마자 주가는 떨어졌고, 현재 57만원대까지 떨어진 상태이다. 결국 운좋게 단기 고점에 잘팔았다.) 카카오 물타기와 삼성 SDI 재매수를 고민하다 결국 삼성SDI를 재매수 하였다. 그 사이 들어온 삼성전자 배당금 일부와 삼성SDI 매도 후 발생한 차익을 합쳐 카카오 2주를 매수하였다.(너무 적어서 물타기도 안됨) 현재 보유 중인 카카오 평단이 13만원대로 너무 높아 삼성SDI 매도로 확보한 현금 약 188만원을 모두 물타기 하고 싶은 충동이 들었으나, 꾹 참고 삼성SDI를 58만원대에 3주 다시..

티스토리 일일 방문자 70명을 달성했다. 지난달에도 일일 방문자 70명을 넘겼던 적이 있었지만 그것은 네이버 카페들을 돌아다니며 댓글을 통해 블로그 홍보를 해서 방문자를 억지로 유입시킨 것이라 무의미한 것이었다. (그런 방법은 블로그에 들이는 시간이 너무 많아 효율이 떨어지고, 반짝 유입이라 지속성도 없으며 어떤 카페는 그런 홍보 활동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활동 정지를 당할 수도 있어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제 달성한 일일 방문자 수는 순수하게 글만 써서 유입된 방문자 수라 내게는 의미가 있었다. 꾸준히 글을 쓰며 시간이 지나니 방문자 수가 늘어났다. 처음에는 글을 써도 읽는 사람이 없어 이걸 꼭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했다. 그래서 중간에 글 쓰는 것을 좀 쉬기도 했다. 하지..

금일(9/1) 임시국회로 인해 다주택자 관련 종부세 완화가 무산되었나? 기사에는 일시적 2주택자와 1주택자 관련 내용밖에 없어 다주택자 관련 종부세 완화는 모두 무산된 게 아닌지 궁금하여 기재부 홈페이지에 가서 2022년 세제 개편안을 다시 읽어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주택자와 관련된 여러 사안들은 금일 임시국회와 관련 없다. 금일 의결된 안건(일시적 2주택자와 고령자, 장기보유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완화 등)들은 원래 임시국회 논의 대상이었고, 아래 다주택자와 관련된 여러 사안들은 임시국회 논의 대상이 아니므로 23년 1월 1일부터 납세의무가 성립하는 분부터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기사에서 말하는 11억 기준 유지 어쩌고는 22년 납부대상에 대한 것으로 1주택자를 대상으로 3억 특별공제해주려..

최근 집값이 조정되며 역전세난 대비가 필요해졌다. 지금 지방은 높아진 금리로 인해 매수심리가 꺾인 상황에 신규 공급도 과잉이라 전세 시세가 엄청 떨어진 상황이다. (역전세난이란 주택 가격이 급락하면서 전세 시세가 계약 당시보다 하락해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는 것이 어려워진 상황을 가리킨다. 또한 신규 입주 물량의 증가로 전세 수요가 줄어들면서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을 가리키는 말로도 사용된다.) 나도 이미 역전세를 겪고 있다. 올해 1월 전세계약하면서 받은 보증금보다 시세가 5천만원 이상 떨어진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임차인의 요구로 3년 계약을 한 상황이라 보증금 차액을 마련할 시간적 여유는 있다.) 만약 불가피하게 보증금 차액 마련이 불가해지면 직장인 신용대출을 사용할 계획이..

그간 종부세는 다주택자에게 정말 징벌적이었다. '똘똘한 한채' 열풍에 고가 주택으로만 수요가 몰려 서울과 지방의 자산 격차가 벌어지기도 했다. 서울은 집을 사게 되면 실거주와 투자 모두 해결이 되지만 지방은 집 한 채로 자산을 형성하기 어렵다. 실거주 한채 구입 후 남는 자본을 은행에만 넣어둘 수도 없기 때문에 남는 자본은 다시 집으로 갈 수밖에 없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건물이나 땅보다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쉬운 투자처이다.) 2022년 세제개편(안)에는 1주택자와 다주택자 구분 없이 자산 구간에 따라 세율을 단일화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단, 1세대 1주택자인 경우 12억까지 기본 공제되고 22년에는 한시적으로 3억 추가 특별공제된다.) 추후 취득세도 완화가 된다면, 세율이 변하지 않는 구간 안에서 추..

우리 아이 주식부자 만들기 1부터 보시려면 아랫글 먼저. ( 1,200만원 증여 후 1,000만원이 된 이야기) https://workingmom-85.tistory.com/m/13 요즘 '개미가 타고 있어요.'라는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 있다. 개미인 주인공들이 무지성 매매를 하다 진정한 투자자로 거듭난다는 것이 줄거리인데 나도 같은 개미인 처지라 웃으면서 보고 있다. (웃긴데 왜 슬프지? ㅜㅡㅜ) 작년 여름 아이 계좌로 호기롭게 우량주(삼성전자, 삼성SDI, 네이버, 카카오)를 매수했었다. 우량주도 싸게 사야 의미가 있는데 너무 고점에 사서 이것저것 다 마이너스 20 % 이상인 와중에 최근 삼성 SDI만 최근 수익권으로 돌아서서 개미 눈곱만큼의 이익실현을 하고 모두 매도(꼴랑 3주)하여 현금 확보를 ..

매수심리가 바닥이 되어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한다면, 정부입장에서 대규모 미분양을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그 물량을 다주택자한테 넘기는 방법 밖에 없을 것 같다. 그래서 기다리면 결국 완화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예전에도 정부에서 제발 집 좀 사라고 한 적이 있었다. 지방 미분양의 경우 취득세 절반에, 5년이내 매도시 양도세 100프로 면제 조건이 붙은 경우도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우스푸어니 어쩌니 했지만 결국 그때 매수한 사람들은 돈을 벌었다. 자본주의에서는 항상 그렇다. 남들과 똑같이 행동하면 돈을 벌 수 없는 구조이다. 지금 나한테 필요한 것은 좋은 입지를 볼 수 있는 안목과 리스크를 감내할 수 있는 용기다. 솔직히 아파트는 좋은 입지가 너무 뻔하다. 나도 살고 싶고 남들도 살고 싶어하는..

나의 퇴직연금은 DC형이다. DC형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퇴직 직전 3개월 평균 급여 × 근속연수가 아니라 매년 회사가 내가 받는 연봉의 1/12 이상을 적립해주면 그 돈을 내가 직접 운용하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4.4 % 이자를 주는 원금보장형 상품을 가입했었다. 최근에는 금리가 올라 저 정도 금리를 주는 상품이 더러 있지만, 불과 1~2년 전까지만 해도 예금이자가 2 % 도 안 되는 초 저금리 시기였던 터라 저 상품도 나쁜 건 아니었다. 유튜브를 통해 퇴직연금은 원금보장형보다 투자형 상품이 낫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년 전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 퇴직연금 운용에 대한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퇴직연금은 장기적으로 들고 갈 것이므로 원금 보장형 상품보다는 투자형 상품이 낫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퇴직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