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텔라가 금일 보은 뱃들공원에서 열리는 빅쇼에 (2023.05.31. 수, 19시부터) 출연한다.
보은 군민들 너무 부럽네. 이런 대가수를 불러 무료 콘서트를 열어주다니.
포레스텔라는 최근 5월 28일 하남 미사경정공원 비비큐비어페스티벌에 출연했는데 그날은 하루 종일 장대비가 내리는 날이었다.
주최 측에서는 가수들이 비를 맞지 않고 공연할 수 있도록 무대 한가운데 천막을 쳐주었는데 포레스텔라는 팬들이 우비만 입은 채로 비를 맞고 있는데 자신들만 어떻게 천막 안에 있냐면서 30분이 넘는 공연시간 내내 천막 밖으로 나와 내리는 비를 쫄딱 맞으며 공연을 했다.
이 모든 걸 나는 유튜브 생중계로 보았는데 그 자리에 같이 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다.
비 맞으면서 하는 공연임에도 그 퀄리티는 엄청났다.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에 감탄 또 감탄했다.
이 날 팬들을 생각하는 이들의 인성에 다시 한번 반하게 되었다.
아래 사진은 공연 중간에 주최 측이 준비해 준 맥주를 들고 팬들이랑 건배하고 한 모금씩 마시는 모습이다. 흡사 맥주 광고 같은 모습이다.
포레스텔라 공연은 퀄리티가 엄청 높으니 보은 군민들은 시간을 내서라도 꼭 가서 구경하시길 바란다.
포레스텔라 공연 퀄리티와 관련해서는 작년 크리스마스에 열렸던 로열 콘서트를 직접 관람했던 후기가 아래에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포레스텔라 뜻, 간단한 멤버 소개 포함)
https://workingmom-85.tistory.com/51
포레스텔라(forestella) 공연 관람 후기 - 대박 좋았음
공연이란 걸 본지가 거의 5년 만인 것 같다.그동안 아이 낳고 키우느라 공연을 볼 수가 없었다. (아이와 함께 본 캐치캐치 티니핑 공연은 제외한다.)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보게 된 포레스
workingmom-85.tistory.com
참고로 포레스텔라는 리허설도 본무대만큼 열심히 하는 팀으로 유명하니(팬들한테 멘트를 해줄 때도 있음) 여유가 있다면 일찍 가서 리허설을 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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