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소소한 일상

꼬모보드- 유아 자석보드(화이트 보드) 내돈내산 구매 후기

평범한 워킹맘 2023. 3. 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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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있는 집에 가면 거실이나 아이 방에 자석 탈부착이 되는 화이트보드를 쉽게 볼 수 있다.

유아용 화이트보드는 보통 유아가 쓰기나 그리기, 수학학습 등을 하는 데 사용한다.
우리 아이는 지금 6세인데  훨씬 더 어릴 때부터 화이트보드를 사주려고 마음은 먹고 있었지만 실천에 옮기지 못하다가 최근에 우리 아이가 먼저 화이트보드를 사달라고 하여 들이게 되었다. 유치원에서 수업 중 앞에 나가서 화이트보드에 적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집에서도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유아 화이트보드라고 검색하니 여러 브랜드의 제품이 있었는데 나의 선택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보드 크기는 아이 키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마커의 굵기를 생각해 보면 너무 사이즈가 작은 것은 몇 글자 쓰지도 못할 것 같아 활용성이 떨어질 것 같았다.

2. 벽에 붙일 수 있는 얇은 보드보다는 걸거나 세워서 쓸 수 있는 제대로 된 보드를 원했다.
얇아서 벽에 붙일 수 있는 것은 자석을 붙였을 때 잘 떨어진다는 말이 있어서 자석 교구를 사용할 경우를 대비해 자석이 튼튼하게 잘 붙는 제품을 구매하고 싶었다.
그리고 이왕이면 벽에 거는 것은 못을 박아야 할 수도 있으니 걸기보다는 세울 수 있는 형태를 원했다.

3. 보드의 모양은 직사각형 형태이길 바랐다.
인기 있는 브랜드 중에 집모양처럼 생긴 것도 있던데 사실상 윗부분은 버리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언가를 쓰기는 애매하면서 그 부분 때문에 크기만 더 커진다고 생각했다.

4. 불필요하게 자석교구를 주는 것은 피했다.
우리 아이가 6세이기 때문에 기본 숫자나 한글은 알고 있어 굳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는  불필요한 자석 교구는 짐만 될 뿐이었다. 어차피  무료가 아니라 가격에 포함된 것이 대부분이었다. 자석교구는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있으면 별도 구매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5. 마지막은 디자인적 요소이다.
우리 아이가 핑크와 토끼를 너무 좋아하여 보드 배경색이 핑크이고 토끼 그림이 있으면 금상첨화였다.

이 모든 조건을 종합해서 고른 제품은 꼬모 보드이다.

6만 원 정도로 구매했고 타 브랜드와 비교하여 적당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보드를 세울 수 있는 거치대가 포함된 가격이라 만족스러웠다.
(거치대를 포함해서 살 수도 있고 필요하지 않으면 거치대 제외한 상품도 있으니 필요에 맞게 구매할 수 있다.)

직접 사용해 보니 대부분 만족스러웠고 단점이 있다면 보드를 감싸고 있는 저 프레임이 생각보다 마커가 잘 지워지지 않는 소재라는 것이었다.  물티슈로 어느 정도 닦이기는 하는데 완전히 닦이지는 않는다.
(매직블록으로 잘 지워지는지는 아직 확인해보지 않았는데 추후 해보고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우리 아이는 저기다 그림도 그리고 글자도 쓰고 잘 활용하고 있다. 특히 6세가 되니 영유에서 매일 한 문장씩 영작을 시켜 외워오게 하는데 억지로 외우게 하기보다 저기다 써 놓으면 아이가 오며 가며 외울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5~6세 아이를 위한 자석보드, 화이트보드가 필요하다면 꼬모 보드 추천한다.

꼬모보드(거치용 랙 포함 세트 상품) - 토끼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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