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교육

5세 학습지 밀크티아이를 선택한 이유

평범한 워킹맘 2022. 7. 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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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영유에 보내게 되면서 한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다.

아직 한글을 모르는 우리 아이가 영유에 가서 알파벳 부터 배운다는게 마음이 편치 않았다.

어떤 엄마들은 알파벳과 파닉스를 먼저 배워도 상관 없다고 한다. 파닉스를 떼고 나니 글자에 음가가 있다는걸 깨우쳐서 오히려 한글을 금방 쉽게 떼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남의 아이 이야기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워크북 또는 학습어플을 깔아서 직접 가르쳐볼까 했지만 꾸준히 가르칠 자신이 없었다.
엄마표의 가장 큰 문제는 꾸준히가 어렵다는 것이다.
엄마가 열정이 넘칠 때에는 이것도 해주고 저것도 해주고 할 수 있지만 엄마도 사람이다보니 힘들땐 그냥 스킵하게
되는 날도 있을 것이고 그런 날들이 하루 이틀 쌓이다 없던 일이 될 수 있다.
(엄마표 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엄마는 위대하다.!!)

결국 패드 학습지를 해보자 싶었다.

유아 학습지는 종류가 정말 많다.
우선 스마트 패드이냐 지면(보통 방문 선생님이 있음)이냐를 골라야 한다.

패드 학습지 : 밀크티, 윙크, 웅진스마트올 등
지면 학습지: 눈높이, 구몬, 빨간펜, 웅진싱크빅 등

워킹맘인 나는 일주일에 한번이든 두번이든 선생님이 방문하시는 건 좀 부담이 되었기에 일단 패드 학습지를 골랐다.
(어떤 엄마들은 패드 수업은 영상물이라 노출을 꺼려하기도 하지만 시대의 흐름이라 생각하며 그냥 받아들였다.)

패드 학습지는 무료체험을 해볼 수 있는데 보통은 몇가지를 다 체험해보고 아이에 맞는 것을 고르지만
그럴만한 시간과 여유가 없기에 몇가지 원칙을 세웠다.

워킹맘 패드 학습지 고르는 원칙(어디까지나 내 기준)

1. 휴대가 간편해야 함
윙크는 학습기가 커서 바로 제외시켰다.
우리 아이는 유치원 하원을 할머니집으로 하기 때문에 필요 시 학습기를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어야 한다.

2. 아이가 조작이 쉬워야 함
아침에 출근준비를 하거나, 나와 남편이 늦은 저녁을 먹을때 아이가 혼자서 할수 있길 바랬다.
밀크티는 "오늘의 콕(오늘 학습해야 하는 내용)"이라는게 있어서 오늘의동화, 영어, 수학 중 어느 과목을 선택해도 한번에 쭈~욱 플레이를 해준다.
심지어 요즘에는 "오늘의 콕"을 다 하지 않으면 꿈책방, 영상방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있다.

3. 약정이 없어야 함
아이들은 변덕이 있으니 갑자기 안한다고 할지도 몰라서 약정을 하는 것은 불안했다.
(밀크티는 약정이 있었지만 해지에 대한 위약금은 없었다. 단, 패드를 분할로 구매하게 되어 있어 해지 시 패드값은 내야했다.)

4. 패드와 지면을 동시에 활용하지 않을 것
윙크가 패드와 지면이 둘 다 있다고 하는데 지면이 좋은 점이 물론 있겠지만, 결국 엄마가 개입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패드 하나로만 학습하길 바랬다.

5. 학습 화면 구성이나 캐릭터가 올드하지 않아야 함
이건 사실 중요하진 않은 것 같지만 우리 애는 예쁜걸 좋아해서 최대한 캐릭터가 귀여우면 적응을 잘할것 같았다.

이 모든 걸 다 종합해보니 밀크티아이였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밀크티아이를 무척 잘 활용하고 있다.
밀크티는 내 대신 매일 아이에게 한글 수학 영어 코딩을 가르쳐주고 매일 동화 한편을 읽어주고 있다.

밀크티아이 초기화면 "오늘의 콕"

4세 12월부터 시작했으니 이제 8개월째 되는데 우리 아이는 한글을 더듬더듬 읽기 시작했다. 아직 받침까지는 진도가 안나가서 잘 못하지만 어쨌든 놀라운 성과다.

밀크티 아이 8개월째 사용 중인 찐 후기(내돈내산)가 궁금하다면 아래를 클릭
https://workingmom-85.tistory.com/m/5


* 협찬 없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혹시 밀크티아이 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댓글주시면 추천인 해드릴께요.
(지원금 3만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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