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는 어느 정도 규칙을 따라가며 보드게임이 가능한 시기이다. 여전히 우리 아이는 역할놀이를 제일 좋아하지만 내가 역할놀이에 지쳐 요즘은 보드게임을 하나 둘 들이고 있다. 그중 반응이 좋았던 알쏭달쏭 티니핑 메모리 게임을 소개하고자 한다. 나는 쿠팡에서 만원이 안 되는 가격에 구매했다. 티니핑 메모리 게임 방법은 무척 간단하다. 24쌍(48장)의 하트 모양의 종이 타일을 잘 섞어 뒤집어 놓는다. 서로 번갈아 가며 두장씩 뒤집어 같은 타일이 나오면 가져갈 수 있고 같은 쌍을 못 찾을 때까지 뒤집을 수 있는 기회가 더 주어진다. 같은 타일을 못 찾으면 다른 사람에게 다시 뒤집을 기회가 넘어간다. 24쌍의 서로 같은 타일을 모두 찾으면 각자 모은 타일의 점수 계산을 한다. 하트 타일에는 꽃모양이 그려져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