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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재테크 13

우리 아이 주식부자 만들기 1(엄마가 미안해)

2020년, 아무 주식이나 골라 사도 미친 듯이 주가가 오르는 상승장일 때 너도 나도 아이 명의로 주식 계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유행이었다. 나도 그 유행을 충실히 따랐다. 목돈을 통장에 넣어두고 적립식 펀드를 가입했다면 차라리 좋았을 텐데, 지금의 상승장이 영원할 것만 같았던 주린이었던 터라 막연하게 '우량주를 오랫동안 담아주면 되겠지' 싶어 코스피 중 상위권 종목을 이것저것 담았더랬다. (참고로 주식을 사줄 때에는 현금 상태에서 먼저 증여신고 후 주식을 사주는 게 증여 신고할 때 간편함) 총 1200만 원을 증여했고 이것저것(삼성전자, 삼성SDI, 네이버, 카카오) 담았는데 하락장을 겪으면서 1000만원이 되었다. 엄마가 미안해 ㅜㅡㅜ 그래도 아이 주식이니 손절은 하지 않았다. 아무리 좋은 우량주도 ..

워킹맘 재테크 2022.08.12

네이버페이 라인프렌즈 신한카드 추천

내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가입한 이유 올해 초쯤 술꾼 도시녀를 보기 위해 티빙 가입이 필요 했는데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을 먼저 가입한 후 티빙을 가입하면 혜택이 있어서(뭐였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결국 멤버십 가입을 하게 되었다. 티빙보려고 가입한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이지만 이게 생각보다 괜찮아서 계속 유지 중이다. 네이버 쇼핑을 이용할 때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멤버십 가입자에게는 적립금(결제액의 4 %)을 추가로 주는데 이게 꽤 쏠쏠해서 적립금만 해도 멤버십이랑 티빙 유지비가 충분히 빠지고도 남기 때문이다. 라인프렌즈 신한카드로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효과를 극대화 하기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에 신용카드를 라인프렌즈 신한카드로 변경했다. 기존에는 현대 스마일 카드를 사용했..

워킹맘 재테크 2022.08.05

애증의 샤넬백 (샤테크, 샤넬WOC)

가진 것 없던 초라한 20대 때에는 샤넬 클래식이 너무 가지고 싶었다. 마치 그 가방을 메면 내가 부유해 보일 것만 같았다. 30대 초중반에는 자산 늘리는 게 재미있어 샤넬에 관심이 거의 없었다. 나도 필요하면 언제든지 살 수 있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샤넬백 보다 든든한 부동산) 30대 후반이 되자 내 아이가 유치원을 가게 되고 엄마들 모임이 생기면서 다시 명품에 관심이 가게 됐다. 엄마들 단톡이 생기면서 SNS를 보게 됐고 대부분 명품이 몇 개씩은 되는 걸 보며 다시 초라한 나 자신을 느끼게 됐다. (진짜 가진 것 없던 20대에 느꼈던 초라함과는 결이 다른 그동안 나 스스로에게 해준 게 참 없구나 하는 그런 허탈감이 느껴졌다.) 이런 생각이 드는 내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가 그까짓 것 하나 사지 ..

워킹맘 재테크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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