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실손 보상 - 수액 비용 지급 거절 해결 후기

DB손해보험 실손을 20대부터 30대 후반인 지금까지 유지 중이다.

보험료가 한 달에 6만 9천원이라 1년에 내는 비용도 무시 못하는데 얼마 전 많이 아파서 수액을 맞고 보상 비용(수액 비용만 8만원 정도)을 청구했다가 지급 거절당하는 억울한 일이 있어서 해결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수액 비용 보상 지급 거절된 이유

비급여 주사료(수액) 치료 시 허가사항에 맞는 치료 목적 소견 첨부가 필요하다고 한다. 치료 목적이 아닌 영양제인 경우는 보상에서 제외된다.

작년에 아파서 수액 맞은 후 보상 신청을 했을 때에는 이런 사항을 안내받은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보상 기준이 바뀐 것인지 서류 보완 후 재심사가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조정내역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자세히 읽지 않으면 지급 거절된지도 모를 뻔했다.)
결국 병원에 요청해서 진료확인서를 받아 재심사를 요청하였고, 일부 공제 후 보상비를 지급받을 수 있었다.

지금까지 이런 경우가 또 있었던 것은 아닐까?

지금까지 일부 보상받지 못하고 그냥 넘어간 일이 또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생겼고 DB손해보험 어플로 확인을 해보려 했으나, 어플로는 세부 내용을 보지 못해 확인이 불가했다.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별도 문의를 해보고 혹시 지급 거절된 것이 있으면 서류 보완해서 재심사를 요청할 생각이다.

지급 불가, 지급 거절이라는 표현을 쓰면 헷갈리지 않을 텐데 지급 조정이라는 표현 때문에 꼼꼼히 확인하지 않을 경우 보상을 못 받고 무심코 넘겨버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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