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부산 기장 여행을 다녀왔다. 생각보다 엄청 따뜻한 날씨 덕분에 남편과 아이는 잠깐 바다에 들어가서 놀기까지 했다. 첫날 저녁으로는 기장 해변에 있는 '낭만 조개'에서 3단 조개찜과 새우구이를 먹었고, 다음날 점심으로는 '탐복'이라는 식당에서 시래기 전복 비빔밥, 전복죽, 전복구이 세트를 먹었다. 점심으로 먹기에 가벼운 가격은 아니었지만 맛있어서 돈이 아깝지 않았다. (참고로 '탐복'은 캐치테이블 어플에서 예약해야만 방문이 가능하다. 가고 싶으신 분들은 꼭 사전 예약을 하시길 바란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부산점을 들렸다. 라코스테에서 남편 옷과 내 옷을 한벌씩 구매했다. 원래 아이 운동화와 구두도 사려고 했었는데 핑크 공주인 우리 딸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 아이 것은 사지..